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운명을 오늘 결정할 예정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MC사업본부 사업 계획을 확정한다.
업계에서는 철수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올 초부터 매각을 염두에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베트남 빈그룹과 독일 폴크스바겐 등이 LG전자와 접촉했지만, 사업성과 인수 범위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LG전자가 사업을 철수하면 MC사업본부 인력 재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원칙적으로 고용 유지에 무게를 둔 상황, 전장이나 배터리, 가전 등 주요 사업부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전자 MC사업본부 누적 적자는 5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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