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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조상 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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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정서 속에는 일이 잘되면 내 탓이고 안 되면 조상 탓이라고 말하곤 한다. 특별히 원인을 찾을 수 없을 때는 뭔가 보이지 않는 기운의 영향 때문이라고 생각해서일 터인데 어떤 면에서는 잘못된 얘기도 아니라고 필자는 생각하곤 한다.

 

인정하든 안하든 살다보면 논리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도 사실이다. 대부분의 종교에서도 영혼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니 분명 명이 다하였다고는 하나 정신적 요소는 형체가 없이도 그 에너지를 발산한다고 보는 까닭이다.

 

그러다보니 자손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온 영가는 자신과 DNA구조가 같은 에너지 체에 일차적으로 연관을 가질 수밖에 없다. 특히나 영매적 기운이 강한 무속인 들은 인간사 삼재팔난 역시 십중팔구 조상 영들이나 천계의 신명들의 작용이라고 보는 경향이다.

 

연관이 있는 후손들이나 인연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소통을 하려 하나 영식이 열리지 않은 인간들은 그것을 알아차릴 능력이 안 되는 것인데 영매 능력이 있는 무속인 들이나 도가 트인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기운의 작용을 몸소 체감하기 때문이다.

 

과학적으로 아직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빙의'라는 현상은 기독교를 포함 모든 종교에서 인정하고 있는 바다. 얼마 전에 상담을 온 A부인은 아무리 자고 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이유도 없이 몸이 이곳저곳 쑤셔대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봐도 별 원인을 찾을 수 없다 했다.

 

원인을 모르니 겁도 나고 매사 의욕이 없고 불안감이 엄습한다. 그러다 친구의 권유로 용하다는 무속인 을 찾아가게 되었는데 그 무속인 얘기는 조상들을 달래는 치성을 올리자고 했단다. 요즘 세상에 귀신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궁금하여 되묻고자 하여 필자를 찾아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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