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게 됐다.
LG전자는 5일 이사회를 열고 MC사업본부 철수를 결정했다.
누적 5조원에 달하는 적자와 함께, 전장 등 미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LG전자는 베트남 빈그룹과 독일 폴크스바겐 등 업체들과 스마트폰 사업 매각을 논의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사업 매각 범위와 가격 등에서 이견을 보이며 협상에 실패, 결국 최종적으로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MC사업본부 소속 임직원은 약 3700명이다. LG전자는 원칙적으로 채용을 유지한다는 방침, LG전자 주요 사업부문과 그룹내 주요 계열사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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