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5일 정부의 탈(脫) 플라스틱 실천에 동참하고자 코로나19 예방적 격리 중인 장병에게 친환경 도시락 용기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현재 군부대 내에서 예방적 격리를 받고 있는 인원은 2만7625명으로, 휴가복귀 후 코로나19 감염 예방차원에서 14일 간 격리되는 인원이다.이들에게는 그동안 플라스틱 1회용 도시락 용기에 담긴 식사가 제공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기존의 플라스틱 1회용 도시락 용기는 이달부터 친환경 소재인 천연펄프 도시락 용기로 대체된다. 이번 급식 용기 교체는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량 발생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국방부는 "플라스틱이 아닌 천연펄프 일회용 도시락 용기를 사용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도 정부의 플라스틱 줄이기 생활 속 실천 운동 확산에 군도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석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이번 국방부 조치는 환경문제, 감염병 확산방지를 동시에 해결하는 좋은 사례"라며 "장병들이 군 생활 중 탈 플라스틱을 직접 실천함으로써 군이 환경 교육의 도장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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