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연금저축 현황
지난해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연금저축펀드로 자금이 몰렸다.
수익률도 크게 앞섰다. 작년 보험사나 신탁 연금저축상품의 수익률이 1%대에 그친 것과 달리 펀드 수익률은 평균 17%를 웃돌았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연금저축 적립금은 151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조3000억원(5.7%) 증가했다.
보험이 109조7000억원으로 전체 연금저축 적립금의 72.3%를 차지했다. 펀드는 18조9000억원(12.5%) 규모로 신규계약이 급증하면서 신탁 17조6000억원(11.6%)을 앞질렀다.
적립금 증가율로는 펀드가 30.5%로 가장 높았다. 보험과 신탁의 적립금은 각각 3.8%, 0.7%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총납입액은 9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억원(0.2%) 늘었다. 계약당 연간납입액은 25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만원 증가했다.
연금저축의 연금수령액은 3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00억원(15.4%) 늘었다. 다만 계약당 연금수령액은 293만원으로 전년 대비 9만원 줄었다.
연금저축 신규계약은 59만4000건으로 109.6%, 해지계약은 27만9000건으로 1.3% 늘었다.
연금저축펀드의 신규계약은 46만8000건으로 279.3% 급증한 반면 연금저축보험은 12만6000건으로 21.2% 감소했다. 연금저축의 수익률은 수수료 차감 기준으로 4.18%로 전년 대비 1.13%포인트 상승했다.
펀드의 수익률이 17.25%로 가장 높았으며 ▲생보 1.77% ▲신탁 1.72% ▲손보 1.65% 등이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연금저축을 장기·안정적으로 운용하도록 유도하고, 연금저축 세제혜택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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