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마음안심버스 운영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 운영사업은 보건복지부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운영하는'안심버스'사례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1년 공모사업에 전국 17개 지자체가 참여해 최종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에 군은 차량 내부 개별상담 공간을 포함해 외.내부 모두에서 다양한 검사와 상담이 가능한 안심버스를 운영한다.
안심버스는 재난발생 시 재난현장 위기대응, 심리상담 등 심리지원과 과거재난지역의 주기적 심리지원을 담당한다.
평상시에는 장애인.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대 군민 트라우마 인식 개선 홍보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제공한다.
군은 오는 6월까지 차량구매와 내부개조를 마치고, 7월부터는 자연 재난과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등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함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 ▲정신과 전문의 진료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요원의 정신건강 상담 및 정신건강 척도검사 ▲보건복지부 규정의 심신안정화 및 스트레스평가 ▲경두개 직류자극치료 등 정신건강을 위한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정신건강 지킴이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코로나 대응요원 및 확진자, 자가격리 대상자 설문조사 및 유선상담, 격리해제 후 방문상담을 통해 군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방역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며 "안심버스 운영을 통한 강화된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마음이 건강한 함평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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