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1조원 도전"
-"과감한 투자로 성장 이어갈 것"
토스의 지난해 실적이 개선됐다. 매출규모는 3배가 넘게 늘었고, 영업손실도 줄었다.
토스는 6일 작년 매출이 2898억원으로 전년 대비 23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725억원으로 전년 -1154억원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
토스 본체의 플랫폼 비즈니스는 영업손실이 전년 1154억원에서 224억원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토스 관계자는 "마케팅비를 절반 이상 축소했지만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확인한 것"이라며 "토스가 연간 기준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동시에 이룬것은 2015년 서비스 출시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는 지난 5년간 매년 매출액이 2배 이상 급증했다. 사업 규모가 확대 된 최근 3년을 기준으로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167%에 달한다.
올해는 사업 확대를 통해 매출 1조원에 도전할 계획이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경쟁사와 비교해 매출 규모도 우위지만 매출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특정 분야가 아닌 금융의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는 것이 차별점"이라며 "올해는 본격 성장이 예상되는 계열사들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연결기준 매출 1조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스는 지난해 LG유플러스로부터 결제사업부분을 인수해 토스페이먼츠를 설립했다. 토스증권 및 토스뱅크(가칭), 토스 인슈어런스, 토스베트남 등 주요 계열사의 신사업을 위해 총 189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 2월 토스증권이 출범했으며, 토스뱅크(가칭)는 본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토스 플랫폼은 이용자 수 및 서비스 활성화 측면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토스 이용자는 1900만명이다.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토스를 사용하는 셈이다.
특히 본인의 계좌나 카드를 등록해 자산관리를 하고 있는 고객은 990만명에 달한다. 누적 카드 등록수는 2500만개며, 누적 계좌연결수는 2300만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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