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인터넷 기반 기업들에 세금을 부과하는 6개국에 타격을 주고자 연간 총 10억 달러에 달하는 보복관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발표한 문서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산 그랜드 피아노, 영국산 회전목마, 터키산 양탄자, 이탈리아산 앤초비 등 미국에 들어오는 상품에 연간 25%의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파이낸셜 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관세는 아마존이나 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테크기업에 세금을 부과하는 국가에 대한 대응 조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중재로 각국의 디지털세를 하나의 글로벌 표준으로 대체하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아직 협상이 타결되지 않았다.
USTR은 이번 관세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 청취를 받고 있으며, 5월 초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