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관계위원회(NLRB)가 지난해 아마존이 회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직원 2명을 불법 해고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월요일 보도했다. 에밀리 커닝햄(Emily Cunningham)과 마렌 코스타(Maren Costa)는 2020년 4월, 회사가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과 팬데믹 속 물류창고 노동자 처우에 대한 우려를 거론했다가 해고됐다.
당시 아마존은 이들이 내부 정책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NBC 뉴스는 NLRB에 접수된 아마존 관련 불만이 지난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로 아마존이 노조를 조직할 권리를 침해했다는 고발만 최소 3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의 난처한 상황은 이번 보도로 더욱 길어지게 됐다. 지난 금요일 아마존은 노동자들이 병에 소변을 봐야 하는 상황을 부정하며 마크 포칸(Mark Pocan) 하원의원을 저격했던 트윗에 대해 사과했다.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