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가 농식품 분야 벤처 126개를 선정해 최대 5년간 사업화자금 등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의 2021년 지원대상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신규 일자리 창출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지원한 299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매출액은 74.3% 증가했고, 신규 일자리 738개 창출, 민간투자 459억원 유치 등의 성과가 나와 올해도 많은 기업의 관심이 예상됐다. 실제로 올해 지원대상을 공모한 결과 638개 기업이 신청해 5.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류와 발표 평가를 거쳐 창업기업 86곳과 예비창업자 40명 등 최종 126개가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하반기 10명의 예비창업자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신규 선정된 창업기업을 살펴보면 스마트농업(22.1%), 그린바이오(14.0%), 플랫폼·온라인유통(11.6%) 기업을 포함한 첨단기술 관련 기업이 전체의 절반 수준(47.7%)을 차지했다.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식품과 스낵, 음료 등을 제조하는 식품가공 관련 기업이 31.4%, 친환경농자재 관련 기업 5.8%, 기타 기업 15.1%였다.
이들 신규선정 기업과 예비창업자는 기존 214개 계속지원 기업과 함께 올해 사업화자금과 교육 등 창업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사업화자금은 창업기업은 평균 2100만원(자부담 900만원 별도), 예비창업자는 700만원(자부담 300만원 별도)이다. 또 전국 7개 권역에 있는 농식품 벤처창업센터를 통해 교육, 정보 교류 기회 등의 추가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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