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글로벌 태양광 시장 공략을 위해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새로 내놨다.
LG전자는 네온 H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모듈 효율이 21.2%로, 출력은 업계 최고 수준 390W에 달한다.
LG전자는 N타입 셀을 적용해 네온 H를 만들었다. P타입에 비해 공정 난이도가 높지만, 효율이 높아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에 주로 사용된다. 셀 구조가 전면뿐 아니라 후면에서도 빛을 받아들이는 '양면발전' 구조로 발전량도 늘렸다. 기온 증가에 따른 발전 효율 변화도 -0.33%/℃로 P타입 대비 상대적으로 낮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셀 1장을 2개로 분할해 연결하는 '하프컷' 기술도 적용해 효율을 높였다. 셀을 나눠서 사용해 저항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전력 손실을 줄여준다.
내구성도 높다. 25년까지 초기 출력 90.6% 발전 성능을 무상 보증해준다.
출시는 이달 초부터 국내와 미국, 독일, 프랑스와 영국 등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국내 시장에는 특성에 맞춰 출력을 450W로 높이고 모듈 효율 20.5%를 구현했다.
LG전자 에너지사업부장 김석기 상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글로벌 기업 생존의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친환경 태양광 발전이 주목받고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태양광 모듈 신제품으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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