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33포인트(0.33%) 상승한 3137.4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21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78억원, 기관은 325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3.54%), 섬유의복(1.76%), 금융업(1.48%)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0.36%), 서비스업(-0.23%), 전기전자(-0.1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SDI(1.87%), 삼성바이오로직스(1.46%), 셀트리온(0.82%)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1.03%), 삼성전자(-0.47%), 카카오(-0.37%) 등이 하락했다.
특히 빅히트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6.56%) 상승한 27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빅히트의 주가 상승은 지난 2일 미국 이타카 홀딩스의 지분을 100% 인수했다는 소식에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빅히트는 오는 14일부터 종목명을 하이브로 바꿀 예정이다.
상승 종목은 544개, 하락 종목은 292개, 보합 종목은 7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59포인트(0.47%) 상승한 973.2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558억원, 기관은 8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3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2.58%), 출판·매체복제(2.18%), 비금속(2.14%) 등이 상승했고, 화학(-0.67%), 통신장비(-0.64%), 반도체(-0.60%)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56개, 하락 종목은 565개, 보합 종목은 81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대형주 중심으로 순매수세를 보여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등 개별 기업들의 경우 차익 매물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3원 내린 1116.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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