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팀 쿡 CEO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율주행차 계획에 대한 질문을 회피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인정했다.
테크레이더 보도에 따르면 쿡 CEO와 애플은 관련 계획의 세부 내용을 공유하는 것은 내켜하지 않는 눈치다.
그러나 쿡이 이 프로젝트가 자율주행차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점을 부정하지 않은 것은, 애플이 단지 기존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할 차량 내 운영체제가 아니라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을 생산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애플의 전문성은 자동차 제조가 아닌 기술 개발에 있다. 이는 주행용 차량을 만들려면 다른 기업의 도움이 필요함을 의미하는데, 대형 자동차 브랜드들은 궁극적으로 애플이라는 이름이 붙게 될 차량의 부품 공급업체는 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이것이 현대·기아·닛산 등과 애플의 제휴 협상이 갑작스럽게 중단된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