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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부산 보궐 승리 선언 野 박형준 "협치·통합 정신 발휘할 것"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7일 오후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승리 선언을 했다. 박 후보는 이날 "더 겸손한 자세로 시정에 임해 시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협치와 통합의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7일 오후 보궐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개표 상황이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예측되자 승리 선언을 한 것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께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를 찾은 가운데 부산 시민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로 표출된 민심에 대해 "국정을 대전환하는 바람"이라며 자신이 당선 확실시 된 상황을 "저 박형준이 잘나서, 국민의힘이 잘해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오만하고 독선에 빠지면 언제든 그 무서운 심판의 민심은 저희들을 향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겠다"며 "더 겸손한 자세로 시정에 임해 시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협치와 통합의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부산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 파동이 물결칠 수 있다는 것을 시민 여러분들께서 체감하게 만들겠다"고도 다짐했다. 이어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 대해 "치르지 않아도 되는 선거 때문에 선거 기간 내내 고통받았을 피해 여성분께 새로 선출된 부산시장으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경쟁자인 김영춘 민주당 후보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박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4분께 개표 상황이 초반인 가운데 "민심의 큰 파도 앞에서 결과에 겸허하게 승복한다"며 패배를 선언했다.

 

이 밖에 박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가운데 각종 논란에 휘말린 점을 의식한 듯 "그동안 학교에서 정부에서 국회에서 공적 가치를 지키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했다만, 선거를 치르며 제 부족함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11시 25분 기준 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율은 55.14%이며, 박형준 후보가 63.02%(53만3950표), 김영춘 민주당 후보가 34.22%(28만9923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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