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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서울·부산 보궐선거] 野 오세훈·박형준 '확실'…심판 택했다

4·7 서울·부산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8일 국민의힘 소속 후보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 5년차이자 내년 대선을 앞두고 치른 선거 결과인 만큼 유권자는 '정권 심판론'을 택한 것으로 풀이되는 결과다. 사진은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상황실과 부산 선거사무소에서 보궐선거 개표 방송을 지켜보는 모습./뉴시스(공동취재사진)

4·7 서울·부산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8일 국민의힘 소속 후보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 5년차이자 내년 대선을 앞두고 치른 선거 결과인 만큼 유권자는 '정권 심판론'을 택한 것으로 풀이되는 결과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율이 42.75%인 가운데 오세훈 후보가 56.15%(116만9554표)로 박영선(40.8%, 84만9857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상황이다.

 

같은 시간대 기준 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율은 74.94%이며, 박형준 후보가 62.98%(72만5086표)로 김영춘(34.19%, 39만3542표) 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선거를 지휘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7일)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서울·부산시장 선거 압승이 예측되자 "민심이 폭발하지 않았나, 국민의 상식이 이기는 선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박형준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전날(7일) 오후 11시께 "더 겸손한 자세로 시정에 임해 시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협치와 통합의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승리 선언을 했다. 이에 앞서 김영춘 후보는 "민심의 큰 파도 앞에서 결과에 겸허하게 승복한다"며 패배 선언을 한 바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7일 오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패배를 수용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 저희가 크게 부족했다"며 패배를 수용했다.

 

이어 "민주당은 선거로 나타난 민심을 새기며 반성하고 혁신하겠다. 청년과 서민, 중산층을 돕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며 "저희를 지지해주신 국민께도, 지지하지 않으신 국민께도 감사드린다. 함께해주신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선거 결과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민주당의 부족함으로 국민께 큰 실망을 드렸다"며 '국민의 뜻에 따라 성찰하고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오후 2시께,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같은 날 오전 11시께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오세훈·박형준 후보는 8일부터 곧바로 임기를 시작, 시장으로 직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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