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85포인트(0.19%) 상승한 3143.2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620억원, 외국인은 111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80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83%), 운수장비(1.96%), 기계(1.66%)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업(-0.76%), 전기전자(-0.72%), 전기가스(-0.4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1.80%), 카카오(1.11%), 현대차(0.65%)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우(-1.44%), 삼성전자(-1.05%), 네이버(-0.78%) 등이 하락했다.
특히 이날 대우건설(7.86%), GS건설(6.45%), 현대건설(3.11%), HDC현대산업개발(1.36%) 등 건설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보선에 승리하면서 주택 건설 확대 기대감에 건설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공약으로 '스피드 주택공급'을 내세워 5년간 18만5000가구를 서울시에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상승 종목은 484개, 하락 종목은 351개, 보합 종목은 7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80포인트(0.90%) 상승한 982.0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2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42억원, 기관은 30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5.24%), 건설(4.96%), 제약(3.22%)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1.07%), 반도체(-0.52%), 비금속(-0.4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27개, 하락 종목은 577개, 보합 종목은 99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가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하자 그 여파로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며 "시장은 옵션 만기일과 일부 선거 후 기대 속 건설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를 보였으나, 방향성이 부재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9원 오른 1117.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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