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택배 배송업체 UPS가 소형 화물 시장의 배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버몬트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베타테크놀로지(Beta Technologies)로부터 10대의 전기 수직이착륙기를 구입하기로 합의했다고 수요일 밝혔다.
파이낸셜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250마일의 비행 거리와 최대 시속 170마일의 순항 속도를 갖춘 이 항공기의 적재 용량은 1400파운드로, 소형 고정익 항공기로 실어 나르는 시간에 민감한 화물을 신송하게 운송하기에 적합하다고 회사는 전했다.
UPS는 베타테크놀로지로부터 최대 150대의 전기 항공기를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있으며, 첫 10대의 항공기를 2024년에 인도받기 시작할 예정이다. 베타테크놀로지의 항공기는 향후 언젠가 기술과 규제가 확립되면 자율 비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UPS는 밝혔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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