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태로 5억 3,300만 사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새어나갔다는 사실을 당사자들에게 통지할 계획이 없다고 로이터가 수요일 페이스북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대변인은 통지를 받아야 할 대상의 명확한 범위를 확신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알리지 않기로 결정한 데에는 사용자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데이터가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고려됐다.
페이스북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악의적 행위자'가 시스템을 해킹한 것이 아니라 2019년 9월 이전에 플랫폼에서 수집하여 얻은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수집된 해당 정보에 금융 정보나 건강 정보, 비밀번호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보안 취약성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은 2019년에 해결되었다고 덧붙였다. 유출된 데이터는 해킹이나 사기 시도에 이용될 수 있어 페이스북의 개인정보보호규정을 둘러싼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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