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를 진압 중인 소방당국이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연기 흡입과 관련해 고통을 호소한 22명 중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0일 오후 4시 30분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소방서 등에서 장비 61대와 소방인력 80여명을 투입한 상태다.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7명 외에 별다른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완료 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화재 현장 인근에 위치한 경의중앙선 도농역은 양방향 모두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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