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시민들이 서울시 홈페이지를 방문한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페이지 서비스 중에서는 업무 당당자의 신속한 대응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11일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에 따르면 지난 2월 15~21일 온라인 패널 3208명을 대상으로 벌인 '2021년 서울시 홈페이지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가장 최근에 서울시 홈페이지를 방문했던 이유를 묻는 항목에서 전체 응답자의 23%가 '코로나19 관련 정보 취득 목적'(선별진료소 위치·확진자 현황·거리두기 정책 등)이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문화공연·교통·부동산 같은 생활소식 열람은 19.4%, 정책 참여 목적(정책토론·제안·게시판 참여)은 9.5%, 민원 관련 목적(응답소 민원신청·민원 서류 발급·불편신고)은 9.4%, 서울시 관련 기관(사업소·공사 출연기관·의회·자치구) 정보 검색은 6.8%로 뒤를 이었다.
서울시장 및 서울시(상징물·역사·조직·청사) 관련 정보 검색은 5.5%, 채용·입찰·계약 등 공표·공고 행정정보 열람은 5.3%, 사이버 교육·강좌 수강은 5%, 서울시 보도·해명 등 이슈 정보 검색은 4.3%로 집계됐다.
서울시 대표 홈페이지 통합검색을 이용하는 주된 목적은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찾기 위해서'가 53.2%로 으뜸으로 꼽혔다. 이어 관련 사이트, 뉴스 등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받기 위해서(38.4%),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워서(6.9%) 순이었다.
시민 10명 중 9명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방문 목적을 달성했다(90.9%)고 밝혔다. 시 홈페이지에서 방문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9.1%)고 답한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44%), '원하는 정보의 내용이 정확하지 않다'(20.5%), '원하는 정보가 없다'(17.7%), '민원처리 등 서비스가 너무 늦거나 답변이 부실하다'(7.8%), '서비스를 처리하는 과정이 어렵다'(6.5%)고 응답했다.
서울시는 홈페이지의 정보 접근성, 이용 편의성, 정보 충실성, 시스템 안정성, 개인정보 관리·보호 조치, 홈페이지 업무 담당자의 신속한 대응에 대한 만족도도 살펴봤다. 조사 결과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만족도가 87%로 가장 높았다. 반면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질의, 댓글 등에 업무 담당자가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서는 긍정 답변 비율이 70.9%에 그쳐 만족도 꼴찌를 기록했다.
시민들이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서울시 홈페이지 메인화면 구성안은 '서울시 주요사이트(서비스) 한번에 바로 가기'(37.9%)였다. '서울시 각종 행사·축제·이벤트 정보 안내'(19.8%), '시의성 있는 주요 정책 및 시민 참여 콘텐츠 안내'(18.3%), '코로나19 현황판 운영'(18.2%), '방문자 맞춤형 서비스'(3.9%)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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