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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원 돌파 앞둔 비트코인…거래소 고객유치 경쟁

비트코인이 개당 794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한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직원이 가상화폐 시세를 살피고 있다. /뉴시스

가상자산(가상화폐)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8000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거래소 간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11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09분 기준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개당 7901만원이다. 국내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와 코빗에서도 각각 7931만원, 7875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일 한 때 795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장 중 급작스런 하락을 겪으며 6810만원까지 내렸으나 이후 사흘간 가격을 회복하면서 다시 8000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해외 거래 가격도 사상최고치에 근접했다. 같은 시각(한국시간)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 6만443달러 ▲비트플라이어 6만355달러 ▲비트파이넥스 6만465달러 등 6만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지난달 14일 기록한 전고점인 6만1499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높아진 가상자산 투자 열기에 힘 입어 가상자산 거래소들도 기능 개편을 통한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빗은 최근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해 통해 '웹 2.0'을 선보였다. 각 가상자산별 거래 가격뿐 아니라 상승률 비교 차트, 비트코인 도미넌스(시가총액 점유율), '김치 프리미엄' 등 투자자들에게 용이한 정보를 한 눈에 제공한다.

 

특히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인 '코빗타운'을 새롭게 출시했다. 가상자산 거래에 필요한 기능을 메타버스 맵에 구현했으며,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통해 채팅, 선물하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8일까지 700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향후 서버 안정화 등을 점검한 뒤 이달 중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빗썸은 지문 및 패턴 등 간편 로그인 서비스 등 사용자환경 개편을 진행했다. 기존에 아이디·비밀번호를 통해 로그인 하지 않고서도 PIN(비밀번호 6자리), 지문, 페이스ID 등 개인 식별 정보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또 업비트는 최근까지 투자자들의 불만이 제기된 공시 제도를 변경했다. 업비트가 자체적으로 제공해온 공시 시스템이 지난달까지 허위·중복 논란으로 투자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각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이 직접 정보를 제공하는 자유 게시판 형태로 변경을 결정했다.

 

아직까지 시중은행 실명계좌를 발급받지 못한 거래소도 사전예약 이벤트를 통해 고객 붙잡기에 나서고 있다. 고팍스는 다음달 19일까지 '실명확인 계좌등록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향후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발급받게 될 경우 계좌 연동을 해둔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고팍스 관계자는 "현재 복수의 은행과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실명계좌 발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명계좌 발급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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