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역대 최다인 71개 상을 휩쓸었다고 1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열리며, 1953년부터 이어진 권위있는 상이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브 에어와 비스포크 시티 컬러로 금상을 수상했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전면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로 헤링본과 스트라이프 패턴 등 패널을 교체할 수 있으며, 비스포크 시티 컬러는 서울과 베를린 등 주요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을 적용했다.
아울러 제품 부문에서 ▲TV 베젤을 최소화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인피니티 디자인의 'QLED 8K' ▲트리플 레이저와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공간에 따라 직렬·병렬·별도 설치할 수 있고 실내에도 잘 어울리는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폴더블 스마트폰 고유의 혁신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 플립' 등이 상을 받았다.
제품 이외 부문에서는 ▲똑똑하고 쉬운 사용성에 시각장애인을 고려한 점자 라벨과 사운드 디자인을 적용한 '그랑데 AI' UX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한 TV 에코 패키지 등 접근성과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이 수상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돈태 부사장은 "사회 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경험과 의미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인사이트를 통해 고객의 삶과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디자인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수상작은 iF 디자인 어워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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