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38대 서울시장 재임기간 중 시장 공관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코로나19로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공관 사용 없이 자택에서 출·퇴근할 뜻을 밝힘에 따라 취해진 결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공관은 안정적인 시장 직무수행, 국내외 주요인사 접견 등을 위해 운영되는 공적 공간이다. 시는 제38대 서울시장 취임에 맞춰 공관 임차 등을 검토했으나 이를 운영하지 않게 됨에 따라 공관 임차료, 운영비 등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신축 중이던 한남동 시장 공관을 중소기업 비즈니스 전용공간인 '파트너스하우스'로 변경,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낭비 없는 시정 운영을 위해 본인부터 솔선할 것"이라며 "어려움과 고통 속에 있는 시민을 챙기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_시장공관_사용_않겠다 #파트너스하우스 #낭비_없는_시정_운영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