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캠코는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저소득 가정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공부방' 지원을 위해 총 600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로 2회째인 '디지털 공부방' 지원 사업은 온라인 수업 장기화와 열악한 학습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저소득 가정의 학습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캠코는 지난 3월 30일까지 부산광역시 교육청,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등을 통해 '디지털 공부방' 지원 신청을 받았다. 이를 통해 경제적 상황과 학습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40가족을 선정했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원활한 온라인 수업을 위해 학습용 노트북을 제공한다. 맞춤형 재능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악기·체육용품·책걸상 등 개인별로 원하는 학습 기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지원으로 아동·청소년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사회적 책임에 따뜻한 마음과 세심한 손길을 더해 나눔의 가치를 키워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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