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10일까지 한울관에서 학위가운 대여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경기캠퍼스 한울관에서 '졸업생 학위가운 대여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졸업생이 벚꽃 피는 4월에 맞춰 학위가운을 착용하고 졸업사진을 찍으며 대학시절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KF94마스크 착용 필수,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 속에 이뤄졌다.

졸업생들은 "졸업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해서 아쉬웠는데 사진이라도 남겨서 너무 좋다"며 "졸업하는 기분을 못 느꼈는데 오늘 학위가운을 입고 학사모를 써봐서 이제야 대학생활의 마무리를 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연규홍 총장은 "졸업 때까지 학업에 열심히 정진해온 학생들이 한신을 졸업하며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벚꽃 시즌에 맞춰 해당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졸업 후에도 한신의 자긍심을 갖고 모든 일에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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