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4일 오후 2시 라이브서울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시대, 주거 취약계층이 안전하려면?'을 주제로 인권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시민단체·학계·사회복지기관·지방정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인권 이슈를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다. 인권 취약계층을 돕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2020년도 서울시 재난 상황에서 노숙인 등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 주거 취약계층이 겪는 코로나 19 전후 일상생활의 변화, 장기화된 감염병 상황에서 서울시 노숙인 지원 방안 등이 소개된다. 본 포럼에서 시는 지난 1월 서울역 일대를 중심으로 발생한 노숙인 집단감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권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현숙 서울시인권위원회 위원을 좌장으로 한 토론회도 열린다. 김준희 한국도시연구소 책임연구원, 남기철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김진미 열린복지디딤센터 시설장, 홈리스 당사자, 서울특별시 자활지원과 직원이 발제자와 패널로 행사에 참여한다.
한상희 서울시인권위원장은 "코로나19 재난의 고통이 취약 계층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도시와 복지, 행정 체제가 잃어버린 일상을 재생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_인권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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