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 영업실적
지난해 여신전문금융사들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2개 여전사(신용카드사 제외)의 당기순이익은 2조56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2억원(24.7%) 증가했다.
고유업무인 리스·할부·신기술금융 순이익이 전년 대비 941억원(3.3%) 증가했고, 렌탈이익·유가증권 관련 이익 역시 전년 대비 각각 712억원, 1394억원 늘었다.
조달비용은 전년 대비 427억원(1.4%) 증가했으며, 대손비용의 경우 전년 대비 350억원(2.2%)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전사의 총자산은 181조1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9조4000억원(12%) 증가했다.
고유업무 자산은 67조3000억원으로 리스·할부자산 등이 늘어 전년 말 대비 5조1000억원(8.0%) 증가했다.
대출자산은 85조8000억원으로 주로 기업대출이 늘면서 전년 말 대비 9조1000억원(11.8%) 증가했다.
연체율은 1.26%로 전년 말 대비 0.42%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73%로 전년 말 대비 0.39%포인트 낮아졌다.
조정자기자본비율 16.4%, 레버리지비율 6.7배로 전년 말 대비 큰 변동이 없었으며, 모든 여전사가 감독규정에서 정한 지도기준을 충족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장기화 가능성과 이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등에 대비하기 위해 여전사의 유동성 현황과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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