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플러스도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한다.
대유플러스는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 진출은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에 따른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 인프라 확대를 위한 것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전기차는 약 14만대에 달하지만, 충전기는 6만대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대유플러스는 공공시설 중심의 낮은 충전소 보급율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 높은 초기 투자비용 등을 해결하고자 설치가 간편한 콘센트형 충전기 '차지콘'을 도입한다. 차지콘은 스타코프에서 만든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충전기로, 전용 주차면이 필요 없고 220V 콘센트에 교체 설치할 수 있어 2020년 과학기술부 기술 혁신으로 선정됐다.
대유플러스는 7.5kW 완속충전기의 개발 및 생산을 통하여 충전기 판매 및 충전소 운영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7.5kW급 이하의 가정용 완속충전기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하여 충전소 운영과 함께 충전기 설치, 유지보수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유플러스는 본격적인 충전인프라사업 진출을 위해 올해 1월 '스마트그리드협회' 전기차 충전사업자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스타코프와 협약을 체결하여 전기자동차 충전기, 충전케이블 제조 및 전기차 충전서비스사업에 진출했다.
또 스타코프와 컨소시엄을 구성,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금 사업인 '21년도 환경부 전기자동차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의 사업자로 등록을 완료하여 보조금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며 오는 2022년까지 자체적으로 충전인프라 관련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콘센트형 충전기 및 7.5kW 3만대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목표도 세웠다.
대유플러스는 이번 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충전 인프라 생태계 구축 ▲자체 보유 조직을 통한 전기자동차 충전기 공급 · 설치 · 유지보수 등 서비스 제공 ▲충전소 운영, 요금산정, 충전 정보 서비스 제공 ▲ 비상용충전케이블 제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해외 진출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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