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강천산군립공원 전 구역에 대해 새봄맞이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군은 강천산의 대표 관광코스인 현수교를 비롯 등산로 목재데크와 철재계단 등 시설물 점검·보수와 쓰레기 수거 등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맨발 산책로와 계곡 주변 정리를 통해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며, 산책로 곳곳에 흐트러져있는 고사목도 제거해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강천산 맨발산책로 주변에 경관조성을 위해 꽃무릇 8만본 식재를 이달 초 완료하면서 강천사부터 구장군 폭포까지 거닐다보면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박현수 순창군 산림공원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봄철 탐방객증가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일제정비를 통해 방문객들이 강천산을 안전하게 등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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