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엑스 팔콘 헤비(Falcon Heavy) 로켓이 2023년 달 착륙선을 발사할 때 가장 극적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우주 로봇 스타트업 애스트로보틱(Astrobotic)은 화요일, 그리핀(Griffin) 착륙선 부스팅에 일론 머스크의 로켓발사 회사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씨넷 보도에 따르면 그리핀 착륙선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물 탐사용 휘발성물질 조사 극지탐험 로버(바이퍼, Viper)를 싣고 달의 남극으로 향할 예정이다. 팔콘 헤비는 현재 스페이스엑스 로켓 중 가장 강력한 로켓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스페이스엑스의 주력 로켓인 팔콘9 3개를 결합한 것인데, 이 구성으로 비행한 것은 3회에 불과하며 가장 최근 비행은 2019년 6월이었다.
애스트로보틱 탐사 임무 책임자인 다니엘 길리스(Daniel Gillies)는 성명을 통해, "팔콘 헤비는 달로 가는 경로에 우리를 데려다 줄 검증된 발사체를 제공함으로써 그리핀미션1(GM1) 솔루션을 완성시킬 것이다. 스페이스엑스는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팀과 발사체와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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