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청장 김교태)은 광주시와 함께 오는 16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저녁 시간 때 유흥시설에 대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일제 합동점검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서울·부산 등 유흥업소발 코로나19 집단감염 및 4차 유행 현실화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서와 지자체의 합동점검반 외에도 경찰관기동대 다수인력을 투입해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유흥시설에 대한 불법영업 단속 등 방역적 민생치안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게 된다.
점검 대상업소는 밀집된 장소에 인원이 모일 가능성이 높은 유흥시설인 대형클럽, 유흥주점, 콜라텍, 감성주점, 단란주점과 홀덤펍 등이 주요 대상이다.
광주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은 해제됐지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종사자와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2m(최소1m) 이상 간격 유지, 전자출입명부 필수 사용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불법 유흥시설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실시해 지자체에 통보할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지난 5일~18일까지 지자체와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유흥시설에 대한 불법영업 집중단속을 추진 중으로 오늘까지 무허가영업 등 식품위생법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현재 11건을 적발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주경찰은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도록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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