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양화한강공원 자전거도로의 구조를 개선하는 공사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성산대교 남단~선유교 구간에 폭 6m, 길이 767m 규모의 새로운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만드는 공사다. 오는 7월 완공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양화한강공원 제3주차장에 진출입하는 차량과 자전거도로 이용자 간의 동선이 겹쳐 병목현상과 사고발생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고자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는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분리, 보행 불편사항 개선 등 지속적으로 보행 환경을 고쳐 나가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니, 통행에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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