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질병관리청과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5일부터 현재까지 합동 야간점검을 벌여 방역 수칙을 어긴 업소 37곳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적발 내용은 ▲전자 출입명부 미작성 10곳 ▲이용인원 부적정 1곳 ▲오후 10시 이후 영업 1곳 ▲5인이상 집합금지 1곳 등으로 확인됐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서울시는 4월 12일 집합금지 이후 적발된 업소 3곳에 대한 고발 조치도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는 관내 생활치료센터 13곳에서 2245병상을 운영 중에 있으며, 병상 가동률은 56.7%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신속 개원 가능한 예비시설 4개소, 1117개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며 "신규 확진자수 발생 추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며 이 계획에 맞춰 우선 오는 19일 1개소 212병상을 가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16명 늘어난 3만5070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발생 원인별로는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6명(누계 11명) ▲서초구 소재 직장 관련 4명(〃16명) ▲수도권 여행/강남구 지인 모임 관련 3명(〃27명)▲양천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 2명(〃27명) ▲강남구 소재 공유 오피스 관련 1명 (〃10명) ▲기타 집단감염 29명(〃1만2621명) ▲기타 확진자 접촉 89명(〃1만1340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7명(〃1670명) ▲감염 경로 조사 중 64명(〃8321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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