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마트 회장 겸 CEO 존 퍼너(John Furner)가 보도자료를 통해 제너럴 모터스의 자율주행차 자회사 크루즈(Cruise)에 대한 투자 의사를 밝히며, "소매유통 부문의 자율주행차 도입은 더 이상 할지 말지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도입할 것인가의 문제"라고 단언했다.
월마트의 투자로 최근 크루즈의 자금조달 총액이 27억 5000만 달러에 이르렀지만 GM도 크루즈도 기업 각각이 총액 가운데 얼마를 담당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고 CNBC는 보도했다.
또 다른 크루즈 투자자로는 GM, 마이크로소프트, 혼다와 여러 기관 투자자들이 있다. 크루즈는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로 향후 2년 내에 두바이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출시할 계획이다.
크루즈와 월마트는 지난 11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자율주행 배송 차량 테스트를 시작했다. 월마트는 크루즈 투자의 환경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지만, '저비용' 라스트마일 배송을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 현재 로봇배송 차량을 검토 중인 여러 음식점 체인들처럼 배송기사 비용을 조절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