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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여수·해남·경산·밀양 4개 시군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선정… 4년간 30억원씩 지원

여수 돌산갓, 해남 고구마, 경산 대추, 밀양 딸기 특화 산업지구로 육성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메트로DB

전남 여수·해남, 경북 경산, 경남 밀양 등 4개 시군이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선정돼 4년간 30억원씩 지원을 받는다. 해당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들 4개 지자체를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 거점으로 육성하는 '2021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 영동(포도와인), 순창(장류), 하동(녹차) 등 3개 지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횡성(한우), 서천(소곡주), 영광(찰보리, 문경(오미자), 의성(마늘), 서귀포(감귤), 평창(배추), 공주(알밤), 장수(레드푸드), 함양(산양삼), 고창(복분자), 고흥(유자), 안동(마), 영월(장류), 음성(들깨), 임실(치즈), 곡성(멜론), 청양(구기자), 완주(로컬푸드), 영천(포도), 거창(사과), 양구(시래기), 증평(인삼), 순천(매실), 성주(참외) 등 지난해까지 28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공모에 참여한 9개 시·군 중 농업경제, 제조·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전남 여수(돌산갓), 전남 해남(고구마), 경북 경산(대추), 경남 밀양(딸기) 4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시·군은 농업인, 제조·가공업체, 유통업체·관광 등 농촌산업 주체간 연계·협력, 공동 인프라 구축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년간 30억원(국비50%, 지방비·자부담 50%)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여수시 돌산읍에는 돌산갓 복합체험센터가 설치되고 체험관광 인프라가 조성된다. 해남군 화산면 등엔 고구마 HMR 가공시설, 고구마 안테나숍 라운지가 들어서고 고구마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밀양시 삼랑진읍 등엔 딸기분말 가공시설 현대화와 창업공간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경산시 압량읍 등엔 대추융복합산업관이 조성되고 대추 관련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지자체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농산업, 제조·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구발전계획을 수정·보완 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또 추진실적 모니터링, 특화 농식품 매출액, 일자리, 방문객, 계약재배율 등 성과지표 관리를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시·군은 그 지역만의 특화 농식품의 브랜드화가 잘 이루어져 있고 1·2·3차 산업간 연계 자원의 집적화 등의 여건이 우수해 추후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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