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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나주시-서울 금천구, 먹거리 상생의 꽃 '활짝'

친환경 농산물&삼겹살 꾸러미 운반 장면.

 

 

나주시와 서울시 금천구가 농산물 먹거리를 매개로 도농 간 상생의 꽃을 활짝 피워내고 있다.

 

19일 나주시(시장 강인규)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지난 주(16일) 금천구 공직자, 어린이집 등에 '친환경 농산물&삼겹살 꾸러미' 506세트를 배송했다.

 

이번 농산물 꾸러미 배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지역 농·축산 농가를 위한 금천구의 도움의 손길로 마련됐다.

 

꾸러미는 친환경 무항생제 삼겹살(600g)과 양송이버섯, 상추, 미나리, 대파채, 고추, 마늘 등 7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중간 유통과정 없이 시중가 대비 25% 저렴한 가격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생산농가와 구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았다.

 

도농 먹거리 상생을 꽃피우고 있는 양 지자체의 인연은 지난 2017년 11월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공급협약 체결이 계기가 됐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전국 최대 식재료 소비지역인 서울시 자치구와 산지 기초자치단체를 1:1로 매칭해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나주시는 금천구 관내 어린이집에 125개소(올해 기준)에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산지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금천구는 특히 지난 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산물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며 농산물 꾸러미 787개를 구입하는 등 개학 연기 여파로 공공급식이 중단돼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희망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금천구와의 먹거리 교류는 어려울 때 서로 돕는 도농 상생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금천구 공공급식에 공급하는데 힘써가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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