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도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다.
도요타는 19일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인 '도요타 bZ'를 발표했다. 첫번째 모델인 도요타 bZ4X 콘셉트 차량도 소개했다.
이번 모델은 완전 전동화를 위해 개발됐다. 탄소 중립을 목표로 '전동차 풀라인업'을 추진 중인 상황, 하이브리드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에 이르는 친환경차 풀라인업화의 한 단계다.
도요타는 1997년 이후 지난 2월말까지 전동차를 1700만대 이상 판매하며 이산화탄소를 1억4000만톤 가량 억제해왔다. 지난해에도 글로벌에서 195만대를 판매하며 도요타 기준 23%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45개 하이브리드와 4개 플러그인 하이브릳, 4개 전기차와 2개 수소차 등 55개 차종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025년까지 70개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도요타 bZ는 2025년까지 내놓을 15개 BEV 중 7개를 차지한다.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사업화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근거리 이용에 초점을 둔 초소형 모델이다. 지난해 12월 'C+pod'과 같은 형태다.
도요타는 bZ를 중국과 미국, 유럽 등 지역에 판매를 목표로 한다. 안심할 수 있는 항속 거리와 자유도 높은 실내공간, 유니크한 외관 디자인 등을 특징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할 방침이다.
스바루도 함께 개발했다. 공동 개발한 e-TNGA BEV 전용 플랫폼에 스바루의 AWD 기술을 접목했다. D 세그먼트 수준 실내 공간에 독특한 스티어링 휠, 낮은 계기반과 태양열 충전 시스템 등이 있다.
도요타는 첫 모델인 도요타 bZ4X를 일본과 중국에서 생산해 2022년 중반까지 글로벌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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