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 친환경 레미콘 출하량 1000만㎥돌파
유진그룹 모회사인 유진기업과 계열사 동양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유진기업은 동양과 함께 친환경 레미콘 출하량이 1000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콘크리트믹서트럭 약 174만대(믹서트럭 1대당 6㎥ 적재), 서울 여의도에 있는 63빌딩(56만㎥) 18개와 맞먹는 분량이다.
유진기업은 레미콘 업계 최초로 2018년 '25-24-150'과 2019년 '25-21-150' 레미콘 규격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25-27-150', '25-30-150', '25-35-150', '25-50-600' 규격도 인증을 획득해 업계 최다인 총 6개의 저탄소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레미콘 규격은 굵은골재 최대치수(mm)-강도(MPa)-슬럼프(mm) 순으로 표시한다.
저탄소제품은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국가 인증제도로 1단계 탄소발자국과 환경성적표지,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나뉜다.
유진기업은 6개 저탄소제품 이외에도 '25-21-120', '25-24-120', '25-24-180' 등 13개의 환경석적표지 인증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계열사 동양도 '25-24-150', '25-27-150' 규격의 저탄소제품과 '25-30-150', '25-35-150' 규격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유진기업과 동양이 현재까지 생산한 저탄소제품은 각각 837만511㎥, 80만9206㎥로 총 출하량은 917만9717㎥다.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의 경우 유진기업 74만8191㎥, 동양 51만5887㎥로 둘을 합하면 126만4078㎥에 달한다.
이처럼 양사의 저탄소제품과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의 출하량을 모두 합치면 1044만3795 ㎥수준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양사가 친환경 레미콘 생산으로 감축한 탄소량은 7억9573만6852kg에 이른다"면서 "이는 벚나무 8376만1773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벚나무 1그루는 연간 9.5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한편 유진그룹은 ESG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건축자재를 통한 탄소배출 감축과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중심으로 건자재·유통, 금융, 물류·IT 등 각 사업영역 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경영자문협의회 운영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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