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동양생명은 꽃 화분을 심어 전달하는 '화(花)를 품은 봄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32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사회 독거노인의 정서적 위안을 돕기 위해서다.
동양생명 임직원들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직접 화분에 꽃을 심어 약 200여 개의 꽃 화분을 제작했다. 꽃 화분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19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창립기념일을 임직원들과 함께 뜻깊게 보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이웃들이 늘고 있는데, 독거노인분들의 경우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 우울감이 더 클 수 있다. 작은 꽃 화분이지만, 어르신들이 식물을 보면서 활력을 느끼고 정서적 위안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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