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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文, AZ 백신 접종 '사지 마비' 간호조무사에 위로…"신속 조치"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후 사지 마비 증상으로 고통 겪는 40대 여성 간호조무사에 대한 지원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사 백신 접종 이후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ADEM)' 진단을 받은 사례가 알려진 데 대해 문 대통령이 직접 당사자와 가족에게 위로하고 후속 대책 마련을 정부 등에 요구한 것이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지 마비 증상으로 고통 겪는 40대 여성 간호조무사에 대한 지원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사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ADEM)' 진단을 받은 사례가 알려진 데 대해 문 대통령이 직접 당사자와 가족에게 위로하고 후속 대책 마련을 정부 등에 요구한 것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피해 사례와 관련한 문 대통령의 지시 사항에 대해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간호조무사의 안타까운 상황에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며 "관계 당국에서 직접 찾아가 상황을 살피고 어려움을 덜어드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백신 접종 이후 뇌척수염 진단을 받고 사지 마비된 데 대한) 의학적 인과관계 규명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와 별도로 치료비 지원 등 정부의 지원 제도에 따라 할 수 있는 조치들이 신속하게 취해지도록 세심하게 살피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정부 등 관계 당국에 "(피해를 입은 해당 간호조무사가) 평소 건강했다고 하니 치료와 함께 원인 규명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언급한 간호조무사는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40대 여성으로 지난달 12일 AZ사 백신 접종 이후 두통, 사무리 겹쳐 보이는 '양안 복시', 사지 마비 증상 등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와 관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9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지 마비 증상을 보인 사건에 대해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발병'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피해자 구제 강화를 촉구했다.

 

피해를 입은 해당 간호조무사 남편이라고 밝힌 사람도 지난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보건소에서는 치료가 끝난 다음 일괄 청구하라는데, 심사 기간은 120일이나 걸린다고 한다. 부작용을 정부가 책임진다는 대통령님의 말씀을 믿었는데, 연인에게 배신당한 기분"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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