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팬데믹으로 TV 프로그램 및 영화 제작이 더뎌지면서 1분기 가입자 증가세에 타격을 입어 주가가 11% 하락했다고 화요일 로이터 등 외신이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이 확대되고 외출이 늘면서 거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라이벌 미디어기업들은 스트리밍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선언했으며 넷플릭스와의 경쟁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의 경우 3월 구독자 1억 명을 돌파했다. 넷플릭스는 "업계 전반에 걸쳐 전망이 과대평가되었기 때문에" 이번 분기에 실질적으로 경쟁구도가 바뀌었다거나 신규 가입에 타격을 입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칸타미디어(Kantar Media)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미국 신규 가입자 점유율은 전년 동기 16.2%에서 8.5%로 떨어졌다. 넷플릭스는 1분기에 직장 코미디물 '오피스'(The Office)가 컴캐스트의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Peacock)으로 넘어가 가장 인기 있는 타이틀 중 하나를 잃었다. 또한 1분기에 영국, 독일, 아르헨티나, 일본에서 월 이용료를 인상한 바 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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