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하이브리드 차량과 연료전지차에 의존해온 도요타가 마침내 완전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

더뉴스휠닷컴 2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도요타는 연말까지 미국에서 전기차 3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는데, 마침내 첫 번째 전기차인 'bZ4X 콘셉트'(bZ4X Concept)를 발표했다.

도요타는 '비욘드 제로'(Beyond Zero)의 약자인 '도요타 bZ'(Toyota bZ)라는 새로운 브랜드 아래, 다양한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배터리 전기차 붐에 늦게 올라탄 편인데, 'bZ4X 콘셉트'가 도요타의 전기차 출시 물결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도요타는 '2050년 완전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목표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약 70종의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며, 그 중 15종은 새로운 완전 전기차 모델이 될 것이다. 이 중 적어도 하나는 전기 픽업 모델이 될 것이며, 7종은 bZ 서브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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