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사용하면서 스포티파이를 백그라운드로 재생하는 것은 대수롭지 않은 일이지만, 트랙, 재생목록, 팟캐스트 등을 바꾸려면 다시 스포티파이 앱으로 돌아가야 한다.

바로 이 불편함이 페이스북과 스포티파이가 프로젝트 붐박스(Project Boombox)를 통해 개선하려는 것이며, 이는 애플을 정조준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스포티파이가 소셜 네트워크에서 팟캐스트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소문은 이미 돌고 있었다. 지난 몇 달간 팟캐스트의 부흥을 실감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합리적인 행보이다.

슬래시기어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앱은 사용자가 앱을 떠나지 않고도 페이스북에서 공유된 스포티파이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내장형 스포티파이 플레이어를 통합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붐박스(공식 명칭이 될 가능성은 낮다)는 대략 일주일 후에, 페이스북이 최근 발표한 소셜오디오 제품군보다 먼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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