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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3조 돌파…'효자상품'으로?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순자산 3조원 돌파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현황. /생명보험협회

변액보험의 초회보험료가 3조원을 돌파하며 생명보험사의 새로운 효자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생보사 변액보험 초회보험료가 3조104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생보사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지난 2017년 1조9563억원, 2018년 1조7860억원, 2019년 1조8163억원을 나타냈다.

 

◆되살아난 변액보험

 

회사별로는 미래에셋생명의 초회보험료가 가장 많았다.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1조6424억1400만원에 달했다. 푸르덴셜과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의 초회보험료는 각각 2774억원8000만원, 2246억7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미래에셋생명과 DGB생명은 변액보험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의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글로벌 MVP펀드(Miraeasset Variable Portfolio)'는 지난 6일 기준 순자산 3조원을 돌파했다. MVP펀드는 지난 2014년 4월 출시 이후 지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 순자산 1조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년 만에 두 배로 몸집을 키우며 2020년 9월 기준 2조원을 달성했다. 이후 7개월 만에 순자산 3조원을 돌파했다.

 

DGB생명의 변액연금 상품은 최근 출범 이래 최대 판매금액을 달성했다. 특히 주력상품인 '하이파이브그랑에이지변액연금보험'의 3월 월납 보험료와 일시납 보험료는 각각 12억원, 28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다.

 

◆"단기 투자 유의해야"

 

다만 업계에서는 변액보험의 인기를 마냥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고 우려했다.

 

변액보험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투자 성과를 보험금에 반영하는 '실적 배당형' 상품이다. 특히 국내 변액보험 상품의 절반 가까이는 국내 주식형·주식혼합형에 투자되고 있어 주가 변동에 영향을 받는다.

 

특히 업계에서는 변액보험을 단기 투자상품으로 생각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다른 보험 상품보다 사업비를 많이 떼는 상품이다. 만기가 됐을 때 주가가 많이 내려가도 원금을 보장해줘야 하기 때문에 보증비용을 포함한다"며 "신계약 수수료 등을 포함한 사업비는 보통 1~7년 정도에 청구한다. 그래서 최소 10년 이상 변액보험을 유지해야 이익을 볼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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