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홀푸드 마켓 매장에 비접촉식 결제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발표했다.
'아마존 원'(Amazon One)으로 본인의 장문과 카드를 연결하면, 손바닥을 판독기 위에 띄워두는 것만으로 상품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이 시스템은 아마존 고(Amazon Go)와 아마존 북스(Amazon Books) 및 기타 소형 매장에 국한돼 있었다.
이제 아마존은 이를 시애틀 홀푸드 마켓에 설치했으며, 이 지역의 다른 7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제품을 자동으로 스캔해주어 계산대 앞에 줄을 설 필요가 없는 '대시카트'(Dash Cart)나 아마존 고의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 등 많은 소매유통 실험을 시도해왔다.
엔가젯 보도에 따르면 2020년 9월 발표된 '아마존 원'은 상당히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아마존은 결제 속도가 빠르고, 손바닥 등록이 용이하며, 비접촉식이라는 점 때문에 고객들로부터 '훌륭하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며, 제3자 소매유통기업에도 제공할 계획이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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