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이 자본이득세를 2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목요일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
뉴스 분석가들은 다음 주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수익을 챙겨야 할 구실을 제공한 셈이라고 평했다.
월가의 3가지 주요 지표도 바이든 대통령이 부유층에 대한 소득세를 인상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하락했는데, 일각에서는 세제안이 의회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시카고에 있는 킹스뷰 자산운용(Kingsview Investment Management)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폴 놀티(Paul Nolte)는, 자본이득세 등 세금 인상안이 돌면 모두 초조해져 일단 매도부터 하고 본다고 지적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소득이 100만 달러가 넘는 고소득층의 한계소득세율을 37%에서 39.6%로 높이고 자본이득세를 거의 2배인 39.6%로 높이는 세제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세제안은 약 1조 달러 규모의 보육, 보편적 유아교육, 노동자 유급휴가 예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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