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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유럽에 이어 미국도 얀센 코로나 백신 사용 결정..이익이 더 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23일(현지시간) 사용 중지를 해제했다. 유럽에 이어 미국도 사용을 권고하면서 국내 백신 수급 우려도 줄어들 전망이다.

 

CDC의 독립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얀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중지 해제를 권고했다.

 

자문위는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희귀한 혈전증을 나타낸 사례를 검토한 뒤 백신의 이익이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13일 CDC와 FDA이 미국인 접종자 750만 명 중 50세 미만의 여성 6명에게서 희귀 뇌정맥 혈전증이 발생했다며 접종 중단을 권고한 바 있다.

 

지금까지 약 15명의 50대 미만의 여성에게서 이런 혈전증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 이중 3명은 사망하고 7명은 입원 치료 중이며 나머지는 퇴원했다.

 

FDA는 백신이 24일부터 재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ACIP는 18세 이상 성인에게 얀센 백신을 권고한다는 종전의 권고안을 유지하면서 라벨에 '50세 미만 여성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는 경고 문구를 추가하도록 했다고 권고했다.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간)엔 유럽의약품청(EMA)도 얀센의 백신을 사용하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처럼 바이러스 전달체(벡터) 방식의 얀센 백신은 접종 후 혈전 생성 논란이 발생했지만 유럽과 미국 모두 부작용이 매우 희박하게 발생한다며, 위험보다 접종 이득이 크다는 이유로 사용 권고 결정을 내렸다.

 

미국과 유럽 모두 얀센 백신을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에서도 계획했던 대로 얀센 백신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 정부는 얀센 백신 600만명분을 선구매 계약하고, 국내 사용 허가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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