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해양 방류에 대해 "정부의 외교적 해법과 동시에 다양한 방식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이 지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의 일방적인 방류 결정을 규탄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해당 결정이 "전 지구적 해양환경에 심각한 위협이며 일방적인 방류결정 이전에, 오염수 처리과정에 대한 투명한 공개와 국제사회의 객관적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일본 발표 이후 긴급대응 팀을 구성하고 전례없는 대책을 검토중이라며 ▲수입수산물 방사는 검사 규모 대폭 확대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강화 ▲해수 방사성 물질 검사에도 인력과 예산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대응과 마찬가지로 과한 것이 모자란 것보다 낫다. 수산, 유통, 소상공인,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빈틈없는 적극행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는 행정의 제1임무를 완수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금주 내로 경기도 31개 시군과 함께 공동대응에 나선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물론, 미래세대의 생명과 안전이 걸려있는 일이다. 한마음 한뜻으로 주권자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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