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지난 14~19일 경북, 전북, 충북 일부지역의 새벽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농작물 저온피해가 발생해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저온피해 농작물의 생육관리·회복을 위한 기술지도·영양제 지원과 과수 인공수분·열매솎기에 필요한 일손지원에 나선다.
4~5월 중 지자체의 피해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에 재해복구비와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해보험 가입농가에 대해서는 손해평가를 거쳐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작물별 피해는 현재까지 과수(사과, 복숭아, 배) 4238ha, 특용작물(담배, 인삼) 260ha, 밭작물(감자, 옥수수) 13ha 등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부는 현장조사가 본격화되면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저온피해 증상을 발견한 농가는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면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과수원은 인공수분을 추가 실시(2∼3회)하고 열매솎는 시기를 늦추는 등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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