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코트라)가 국내 구직자들과 외투기업을 이어주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는 국내 대기업들의 채용규모가 줄어들면서 취업난이 장기화됨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코트라는 13개 대학을 순회하는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 채용설명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4월 27일 중앙대에서 시작되며 오는 6월 4일까지 모두 16차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13개 수도권 대학이 참가한다. 참가기업은 이케아코리아, ABB파워그리드, DHL코리아 등 채용계획이 있는 우수 외투기업 16개사다.
설명회는 온라인 웨비나(웹 세미나)로 진행되며, 코트라 직원 외투기업 취업특강에 이은 2~3개 외투기업 취업 설명회(회사별 40분) 순으로 진행된다. 기업 섭외는 코트라가, 학생모집은 대학이 역할을 맡았으며, 기업과 학생들의 반응이 좋으면 반기별 행사로 정례화할 예정이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외투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체 고용의 5.4%인 76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며 "구직자들에게 우수 외투기업을 소개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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